기분 좋은 식탁에서 기분 좋은 식사를 하고 온 후기를 적어 보겠습니다.
지난여름에 딸과 함께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기분 좋은 식탁에 다녀왔습니다. 친구가 맛있고 친절하다고 강력하게 추천하길래 궁금해서 다녀왔습니다.
기분 좋은 식탁
이탈리아 음식점
영업시간 : 11시 ~ 21시 / 14:30 ~ 17:00(브레이크타임-토요일 없음) / 일요일 정기휴무
경기 용인시 처인구 성산로 159 1층
공리라는 중국음식점 바로 옆입니다. 공리는 자주 갔었지만 이렇게 예쁜 식당이 옆에 있었는지 몰랐습니다.
기분 좋은 식탁 내부 모습입니다. 공간이 아주 넓지는 않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과 인테리어가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평일 11시쯤 갔는데 특별한 행사가 있었는지 모든 테이블이 예약이 되어있는 상태였습니다. 미리 예약하고 가길 잘했어요. 왔다가 자리가 없어서 돌아가시는 팀이 많았습니다.
내부에서 보이는 바깥 모습입니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미고 관리하신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종이컵마저 예쁩니다.
주 메뉴는 피자, 파스타, 샐러드, 볶음밥 등입니다. 저희는 마르게리타 피자, 국물파스타, 목살챺스테이크덮밥을 주문했습니다.
마르게리타피자 얇은 도우에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올려져 있어서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고 치즈 쭉쭉 늘어나서 바삭 쫄깃 맛있었습니다.
국물 파스타입니다. 두 가지 맛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해물베이스와 토마토베이스 중 선택하는 것이었습니다. 저희는 토마토베이스의 국물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해물도 신선하고 파스타도 맛있었지만 특히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계속 감탄하며 국물을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목살챺스테이크덮밥이 나왔습니다. 앞에 두 음식이 모두 맛있어서 양 조절 못하고 먹었기 때문에 이미 배가 부른 상태였지만 아주 살짝 매콤한 고기도 부드럽고 맛있고 곁들여진 채소도 신선해서 맛있었습니다.
사진 보며 글 쓰고 있는 지금 조만간 빨리 다시 가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깔끔하고, 피자, 파스타, 덮밥 모두 맛있고, 양도 많아서 가격이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좋았던 점은 단체손님이 있어서 바쁘실 텐데도 사장님과 직원분이 너무 친절하셔서 정말 식당 이름 그대로 기분 좋은 식탁에서 기분 좋게 식사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