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은 금융기관이 개인, 기업 또는 기관에게 돈이나 자산을 빌려주는 금융 거래를 말합니다. 대출을 받는 측은 일정 기간 동안 해당 자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정해진 이자를 지불하고 만기 시에는 원금을 상환해야 합니다.
대출은 주택 구입, 자동차 구입, 사업 운영, 생활비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합니다.
주택담보대출은 자산을 형성하기 위해 부족한 자금을 채워주는 좋은 대출이지만 생활비나 과도한 소비생활로 생긴 대출은 나쁜 대출이기 때문에 빨리 상환해야 합니다.
오늘은 대출이 많아서 고통스러울때 현명하게 대출 상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출현황 및 정확한 소득 확인하기
먼저 내 현재 상황을 파악하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출을 금융기관, 최초대출금, 현재대출잔액, 이율, 최초대출받은 날짜, 만기일, 월상환액, 월 이자등 세세하게 리스트를 작성하고 한눈에 파악해 봅니다. 왜 이렇게 대출이 많아졌는지 문제점을 생각해 보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소득 확인도 중요합니다. 내 소득이 정확히 얼마인지 생활에 꼭 필요한 공과금, 식비, 교통비, 보험료, 통신비등을 제외하고 대출 상환을 할 수 있는 금액이 얼마인지 확인합니다.
고금리 대출 우선순위로 갚기
대출의 조건과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대출건이 여러개일때 고금리 대출부터 갚는 것이 당연합니다. 같은 대출이라도 이자율이 높으면 이자비용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대출건수 줄이기
대출건수가 많을경우 관리가 힘들어서 될 대로 자포자기하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이자가 낮더라도 대출금액이 적다면 그 대출부터 갚아서 대출건수를 줄여서 성취감도 느끼고 관리가 용이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원리금 상환일 변경
가능하다면 원리금 상환일을 통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개의 대출이자가 여러 날에 걸쳐 빠져나가면 날짜를 깜빡 잊고 갚지 못하는 일이 생길 수 있고 이왕이면 급여가 들어오는 날짜에 맞춘다면 미리 써버리고 대출갚을 돈이 부족해서 연체할 수 있는 위험이 줄어듭니다.
대출이자 낮추기
성실하게 대출 원리금을 상환하고 신용관리를 잘하면 신용점수도 좋아집니다. 이때 금리인하요구권을 이용하면 기존 대출의 금리가 인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요즘은 각종 대출금리비교사이트가 잘되어있어서 꼼꼼히 찾아보고 현재 대출을 저금리로 갈아타면 이자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소비 줄이기
아무리 대출현황을 꼼꼼히 파악하고 빨리 갚을 것을 결심했다 하더라도 소비를 줄이지 못한다면 대출원리금을 상환할 돈이 없어서 계획은 무용지물이 됩니다. 대출을 갚는 기간만큼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소비를 제한해야 합니다. 소비를 통제하는 것을 방해하는 지출은 각종 모임비, 유흥비, 잦은 배달, 외식비, 불필요한 택시비, 매일 사 먹는 커피, 유행에 맞춰 계절마다 구입하는 의류비, 불필요한 구독서비스, 잦은 여행비, 과도한 취미생활비등이 있습니다. 신용카드 사용도 적절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급하다고 현금서비스, 리볼빙, 할부등을 이용하는 것은 단기대출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이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소득 늘리기
소비 줄이기와 함께 수입을 늘려주면 대출상환은 더 빨라집니다. 본업 외에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나의 상황에 맞는 또 다른 부업,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SNS를 활용한 수입창출, 불필요한 물건 중고거래 등 나의 상황이나 능력에 맞는 수입원을 찾아서 소득을 늘려줍니다. 늘어난 소득만큼 대출을 추가상환합니다. 이때 정해진 원리금 상환계획보다 빨리 갚을 때에 중도상환수수료가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적금 VS 대출상환
일단 적금을 부어서 모인돈으로 대출상환을 하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적금만기가 되면 꼭 사용하고 싶은 일이 생길 수 있고, 조금씩이라도 먼저 갚아야 대출금이 줄어들고 이자가 조금이라도 줄어드는 것이기 때문에 수입이 생길 때마다 대출을 상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대출 빨리 갚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